방용훈 사장 부인의 유서 [사진 출처=KBS보도화면 캡처] |
KBS는 이씨의 유서에 “부부 싸움 중 남편한테 얻어 맞고 온갖 험악한 욕 듣고 무서웠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또 “4개월 간 지하실에서 투명 인간처럼 살아도 버텨 봤지만” “강제로 내쫓긴 날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표현도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호텔 전경 [사진 출처=다음 로드뷰] |
특히, 이씨는 유서에서 “자녀들이 아빠가 엄마를 내보내라고 했다면서 사설 구급차를 불러 집에서 강제로 내쫓았다”고 썼다. 이씨는 집에서 쫓겨난지 열흘 후에 한강에 투신해 자살했다.
onlinenews@heral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