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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평남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29일 오전 5시30분께, 수초만에 공중폭발
[헤럴드경제]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북한이 29일 오전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께 평남 북창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발사 직후 수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창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한 군종합동타격시위의 화력부대 타격훈련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기종과 비행 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8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를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장관급회의를 개최한 것과 맞물려 이뤄졌다.

이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의 새로운 대북 기조를 입안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에 따라 거듭된 일련의 대북제재에도 아랑곳없이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에 대해 고강도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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