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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 나선다…새끼물고기 1억5000만마리 방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해양수산부는 올해 11개 시도와 함께 총 196억 원을 투입해 1억5400만 마리의 수산종자(새끼 물고기)를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류되는 종자는 조피볼락(우럭), 전복, 해삼 등 주요 어종이다.

특히 생물종의 유전적 다양성(생물종 개체군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를 가지는 것을 의미)도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명 ‘방류종자인증제’를 도입, 유전적 다양성을 인증받은 종자만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자원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지난 1986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수부는 그동안 방류된 주요 품종 15개종에 대해 방류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한 결과, 방류된 종자가 다시 어획되는 비율은 대구가 95%, 전복 51.8% 등 방류 효과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방류종자인증제 등을 통해 건강한 수산종자를 생산·방류하여 우리 연근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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