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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연희 “경찰, 수억원 횡령 혐의 포착? 터무니 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자신의 횡령 액수가 수억원대에 달하며 경찰이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에 즉각 반발했다.

신 구청장은 26일 “터무니 없는 언론보도에 대해 즉각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할 것”이라며 “잘못된 내용에 대해 진실을 바로잡아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허위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일보는 신 구청장에 대한 배임·횡령 혐의를 내사 중인 경찰이 횡령액수가 수억원대에 이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신 구청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 강남구와 관계자들의 계좌를 조회하는 한편, 관련 서류를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적인 계좌와 서류 조사를 거쳐 혐의가 좀 더 구체화되면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남구는 “신 구청장의 횡령·배임 혐의 수사와 관련된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른 오보”라며 “구청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포상금을 빼돌렸다는 것은 포상금 지급 시스템상 절대 불가능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남구는 “구청이 이미 지난해 6월 A재단의 시설운영비 미납에 따른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형사고발 조치도 했다”며 “이를 배임이라고 보는 것은 명백한 허위”리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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