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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민주당 자만심 경계령
[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크게 앞서자 민주당 내부에서는 절대 자만해서는 안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해찬 공동 선대위원장은 26일 선대위 회의에서 대선 판세와 관련 , “조금 앞선다고 해서 자만 하다간 금방 뒤집어 진다”며 “모든 사람이 선거에 좀 더 겸손하게 임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하다. 5월 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도 금지되고 토론도 없어서 5월 2일까지가 공개된 선거운동이다”고 말하고 “신중하고 정중한 자세로 임해달라”며 자만심 경계령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해찬(가운데).박병석 공동선대위원장과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철희 선대위 전략본부 부본부장도 “선거는 한 표 때문에 지고 한 표 때문에 이긴다”며 “남은 기간 초긴장 상태에서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추미애 대표도 선거 판세에 대해 “양강구도는 무너지고 점차 ‘1강 1중’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각 정당과 후보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유권자에게 전달되며 자연스럽게 우열이 형성되는 것 같다”며 “문 후보와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더 큰 통합과 발전을 위해 과거의 낡은 적폐를 청산해달라는 촛불민심의 명령을 성실히 받들 뿐”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촉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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