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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국외산 탄도탄탐지레이더 구매 추진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우리 군은 25일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조기탐지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외에서 탄도탄탐지레이더를 사들이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민구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 10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전력화 시기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올해 안에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국외구매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추가 도입으로 우리 군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작전배치시 탐지능력을 보강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현재 지상기반 레이더 2대를 운영중이며, 탐지범위를 현재 500㎞에서 800㎞로 확대한 개량형 슈퍼그린파인레이더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수전지원함 사업과 관련해서는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체계개발과 양산을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특수지원함 사업은 북한 수뇌부 제거와 핵심 시설 무력화 작전을 미군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우리 군은 해상 침투용 특수전지원함 4척과 특수침투정 20척을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특수작전 수행을 위해 UH-60(블랙호크)와 CH-47D(시누크)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중이다.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사업은 항공기와 함정에서 발사된 대함유도탄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을 연구ㆍ개발하는 사업으로 2011년 착수해 운용시험평가 중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운용시험평가 중 식별된 보완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후 체계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사업기간 연장을 심의ㆍ의결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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