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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승차대가 예술품 전시장으로…‘서울 아트스테이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전역 중앙차로 버스 승차대와 택시승차대가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5일 버스승차대와 택시승차대를 위탁 관리 운영하는 ㈜제이씨데코코리아와 ‘서울 아트스테이션 전시’와 관련한 업무제휴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제이씨데코코리아는 3년간 승차대 광고게시판을 서울시에 무상 제공한다.


‘서울 아트스테이션 전시’는 교통시설물에 예술작품을 포스터로 제작, 전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전시는 ‘국제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와 연계해 9~10월 중 서울시내 곳곳의 중앙차로 버스승차대에서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일상을 관찰하여 그래픽, 일러스트,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시는 지난해에도 서울역, 경부선의 택시승강장과 종로구, 중구 일대의 택시승차대 일부에서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미술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민간기업 또는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향유하며 예술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단체와 기업이 서울시와 손잡고 공공미술 발전을 위해 협력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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