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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현대아이비티,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시장 진출…500만달러 공급계약
- 미국ㆍ중국ㆍ일본 이어 신시장 열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현대아이비티는 독일 현지법인을 통해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문 유통그룹 ‘네오그룹’(NEO Group)과 3년간 최소 500만달러(한화 약 56억원) 규모의 비타브리드 제품을 러시아에 독점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 측은 “네오그룹 관계자들은 지난 3월 ‘2017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17) 화장품 국제전시회에서 비타브리드C12 브랜드 부스를 방문했다”며 “최근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비타브리드C12 브랜드는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연간 1조원 이상의 화장품을 수입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12 관련 바이오 원천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Nature)와 ‘앙게반트케미’(Angewandte Chemie)’에 소개된 바 있다. 관련 제품은 몽드셀렉션 그랜드 골드상, 북미 코스모프로프 트렌드세터상 등을 수상했다.

일본 자사몰에서는 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비타브리드 스칼프 샴푸는 국내 홈쇼핑 론칭 후 6주 연속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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