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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첫 총장 직선투표 다음달 24일…총학이 ‘변수’
-제16대 총장 후보 추천 선관위 일정 발표
-총장 공석 218일만…결선투표는 다음달 25일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이화여대가 다음달 24일 차기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

24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제 16대 총장 후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총장선거 1차 투표를 다음달 24일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공고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결선 투표는 1차 투표 다음날인 다음달 25일 치러진다.

1차 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지난해 10월 19일 최경희 전 총장이 ‘정유라 사태’와 관련해 불명예 퇴진한 지 218일 만에 차기 총장선거가 치러지는 것이다.

차기 총장 후보 선출 논의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됐던 선거권 비율은 이사회의 결정대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앞서 이화여대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 후보 선출 선거권 비율을 교수 77.5%, 직원 12%, 학생 8.5%, 동창 2%로 결정했다.

총학생회는 2월부터 이달 10일까지 14차례 열린 차기 총장 후보 선출 4자 협의체 회의에서 25∼33%의 비율을 요구해왔다.

한편, 후보 자격과 관련해선 ‘등록 공고일 현재 이화여대 전임 교원인 자’가 후보로 나설 수 있도록 해 한때 논란이 됐던 연령 제한 규정은 철폐됐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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