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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연금 도둑 징벌…노조 취업독점 해소하겠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2일 TV토론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KBS 1TV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상남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면서 ‘증세 없는 복지’를 위한 재원 확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홍 후보는 행정·재정 개혁으로 1조 3천억 원대 채무를 갚은 사례를 들어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제가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연금 도둑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국민연금은 정부 돈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노후자금이다. 증세해서 현재의 내 주머니를 털고, 국민연금을 빼서 미래의 저금까지 털어가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은 함부로 빼 쓰지 못하도록 ‘연금 도둑놈’ 징벌하는 법을 만들어 아예 대못을 박아놓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기업 내 노조들이 취업독점을 통해 청년실업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좌파 후보들 경제 공약을 보면 기업은 죽이고 민주노총은 황제처럼 받들어 모시겠다는 것”이라면서 “청년고용절벽도 일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민노총을 그대로 놔두고는 해결할 수 없다. 노조의 취업독점이 청년취업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말했다.

안보에 대해선 “지금의 북핵 위기는 과거 수십 년간의 안보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김정은 정권을 옹호하는 좌파 정권이 들어선다면 미국이 우리와 상의도 없이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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