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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서 선거벽보 줄지어 훼손…경찰 탐문수사 돌입
[헤럴드경제] 경북에서 대통령 선거후보의 선거벽보가 잇따라 훼손되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봉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봉화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거연락소 외부에 붙은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되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연락소 창문에 붙은 여러장의 문 후보 벽보 가운데 2장이 구겨진 채 뜯겨져 있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면 관계당국은 반드시 사건 내용을 확인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 주장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한편 포항에서는 이 날 낮 북구 두호동 한 아파트 앞에 부착된 대선 후보 벽보 일부가 훼손되었다는 신고가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왔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기호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기호 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기호 7번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얼굴 주변이 훼손됐다. 선관위는 훼손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연락해 벽보를 바꾸도록 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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