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5월 연휴 해외여행에 ‘딱’...통신사 ‘로밍’ 요금제 뭐 있나?
-이통3사 1일-장기 로밍 요금제 ‘풍성’
-방문국가, 사용일자 별 꼼꼼한 요금제 선택 필요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5월 징검다리 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통신사별 ‘로밍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 통신3사는 정액요금을 내면 기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1일 100MB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은 ‘T로밍 원패스100’을 운영 중이다. 이용가격은 9900원이다. 
SK텔레콤 고객이 해외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제공=SK텔레콤>

같은 데이터 용량의 KT ‘하루종일’ 요금제, LG유플러스 ‘스마트로밍데이터’요금제는 각각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장기 요금제는 SK텔레콤의 경우 ‘T로밍 롱패스(LongPass)’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51개국의 로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간별로 ▷7일 간 데이터 1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7’ ▷15일 간 1.5GB를 제공하는 ‘T로밍 롱패스15’ ▷30일 간 2GB를 지원하는 ‘T로밍 롱패스30’ 등 총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용 가격은 ‘롱패스7’ 4만2900원, ‘롱패스15’ 5만7200원, ‘롱패스30’ 6만9300원이다.

KT는 ‘기가팩’ 로밍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6일동안 2GB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가팩(아시아)와, 28일 동안 1GB를 제공하는 기가팩(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 요금제는 각각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일 간 700MB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정액 플러스 3일’ 요금제는 4만9500원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방문한 현지 국가의 유심칩을 직접 구입하거나 현지 와이파이 라우터를 대여해 이용하는 여행객이 많다”며 “저렴한 요금을 내세웠던 현지 이동통신서비스의 요금 과다 청구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