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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걸에게 신곡 무대는 “아육대”
‘컬러링북’ 격한 안무 에너지 넘쳐
한달 연습하며 8㎏ 감량한 멤버도


걸그룹 오마이걸은 활동 3주차에 접어들었다. 에너지 넘치는 신곡 ‘컬러링북’으로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색깔을 펼치고 있다.

오마이걸은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나 새 앨범 타이틀곡 ‘컬러링북’으로 활동 중인 소감을 전했다. 리더 효정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미니 팬미팅을 하기도 하고, 사전 녹화도 하면서 하니까 재미있다”고 말했다. 


승희는 “활동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어떤 점을 고쳐야할지 눈에 속속 들어오고, 서로가 서로한테 코멘트도 했다. 이번 주에는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더 잘하고, 무대에서 조금 더 다양한 제스처를 하고 라이브를 보강하자고 말했다”고 더욱 노력하는 오마이걸의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보완해야 할 점은 표정. 승희는 “춤이 격하다보니까 무대 후반으로 갈수록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솔직히 표정에 힘듦이 보인다”며 “체력 관리를 하기 위해 애썼다. 에너지 넘치게 시작했다가 끝으로 가면서 힘들어 보이면 안된다”고 말했다.

‘컬러링북’은 오마이걸 멤버들이 입을 모아 “역대급”이라고 말할 정도 힘든 퍼포먼스다. 멤버들이 쉬는 구간 없이 3분 내내 무대 위를 뛰어다닌다. 지호는 “무대 위에서 ‘아육대’를 하는 거 같았다. 무대 위에서 체력 단련을 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에너지 넘치는 안무의 효과를 톡톡히 본 멤버는 승희다. 승희는 이번 앨범을 앞두고 약 8kg을 감량했다. 승희는 “거의 한 달만에 뺐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움직이고, 안무 준비를 같이 하니까 살이 잘 빠지더라”고 전했다.

팬들을 비롯해 동료 가수들도 오마이걸의 ‘컬러링북’ 매력에 빠지고 있다. 효정은 “어떤 아이돌 그룹이 노래 중의 가사 ‘열손가락’을 ‘게섰거라’로 들린다며 따라 부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이 중독됐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싱그러운 봄에 ‘컬러링북’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수정 기자/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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