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지난달 30일 마천동 남천경로당을 시작으로 기간 안에 관내 13곳을 순회한다. 매주 목요일 모두 29회에 걸쳐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운영은 송파시니어클럽 ‘실버락웰빙푸드’가 맡고 있다. 식단구성부터 식자재, 조리 등 노인 맞춤식으로 조리한다. 배식은 삼성 SDS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담당한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구 혹은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일 찾아오면 누구든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현장을 찾아 따뜻한 밥을 전달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이다. 취사시설은 물론 냉장설비가 갖춰진 3.5t 트럭으로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사랑의 밥차는 민ㆍ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장”이라며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어르신이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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