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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사랑의 밥차, 시동 겁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1월까지 노인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달 30일 마천동 남천경로당을 시작으로 기간 안에 관내 13곳을 순회한다. 매주 목요일 모두 29회에 걸쳐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운영은 송파시니어클럽 ‘실버락웰빙푸드’가 맡고 있다. 식단구성부터 식자재, 조리 등 노인 맞춤식으로 조리한다. 배식은 삼성 SDS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담당한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구 혹은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일 찾아오면 누구든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현장을 찾아 따뜻한 밥을 전달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이다. 취사시설은 물론 냉장설비가 갖춰진 3.5t 트럭으로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사랑의 밥차는 민ㆍ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장”이라며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어르신이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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