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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상자텃밭 참여자 모집…1500세트 보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는 오는 30일까지 도심에서 소규모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상자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상자텃밭이란 상추 등 모종과 흙을 담은 소형 상자를 말한다. 옥상과 아파트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으로 손쉽게 친환경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모두 1500세트를 보급한다. 지난 3월 1차로 개인과 단체, 공공교육기관 등에 643세트를 보급했다. 앞으로 857세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구민 외에도 구 소재 교육기관, 공공시설, 시민단체, 주민공동체 등에게 주어진다. 단체는 최대 30세트, 개인은 최대 5세트 신청 가능하다. 1세트는 상자텃밭, 상토 40리터 1포, 상추 모종 6본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1세트 당 시중 구매금액인 3만5000원 중 80%를 지원받아 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공공기관, 교육기관은 최대 30세트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하면 된다. 구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들의 교육자료로도 활용 가능한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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