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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클럽]아모레퍼시픽, ‘사드리스크’ 등 악재 돌파… 내년 두자릿수 성장 회복

  • 기사입력 2017-04-20 09:09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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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리스크’로 올해 해외 업황 고전 예상
- 올해 실적성장률, 전년대비 소폭 감소
- ‘글로벌 확산’ 등 올해 추진전략으로 내년 영업이익 17.0% 증가할 것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을 이겨내고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 비전 달성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글로벌 확산’, ‘디지털 역량 제고’, ‘리테일 고도화’ 등을 올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내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 연도별 실적 추이. [자료=에프앤가이드]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액은 6조1497억원, 영업이익은 926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9%, 9.2%의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7035억원으로 9.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8.4%, 10.4%, 영업이익이 9.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소폭 감소한 것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는 지난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대(對)중국 무역의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중국향 매출이 증가하며 화장품 업계를 성장시켜왔지만 최근엔 이같은 매출구조가 도리어 부메랑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업황 자체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대놓고 경제 보복을 강행하면서 3월 이후 여러 화장품 업체들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며 “1분기부터 사드 보복이 화장품 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우려가 현실로 변화했고, 향후 보복의 지속 여부 및 강도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만큼 업황 회복 (또는 주가 반등)의 시기를 가늠하기도 힘들게 됐다”고 진단했다.

아모레퍼시픽도 해외사업의 악화가 실적성장세의 둔화를 불렀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해외사업(면세점+해외현지) 성장 모멘텀이 둔화된 것이 2개 분기(올 1분기, 작년 4분기) 연속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로 판단한다”며 “올 1분기 해외현지 매출은 전년대비 16.5% 성장해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뉴욕 버그도프굿맨 설화수매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이같은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고 ‘처음처럼’(Back To Basics)을 올 한해 경영방침으로 삼아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이미 신년사에서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기본을 충실히 다지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항상 새로운 기회로 창조해 낸 ‘오뚝이 정신’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 라네즈 뷰티로드 성료.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글로벌 확산’, ‘디지털 역량 제고’, ‘리테일 고도화’, ‘브랜드 특이성’, ‘고단수 경영혁신’, ‘품질 혁신과 지속 성장 고도화’ 등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중화권, 아세안, 북미 등 주요 3대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서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직영몰 중심으로 e커머스(e-Commerce)를 강화하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체계화된 환경분석을 통해 점포 네트워크 최적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용산 신본사. [사진=아모레퍼시픽]

또한 아모레퍼시픽만의 독보적인 가치와 고유한 매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특이성(Singularity)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테스트앤런(Test&Run) 방법론을 통한 경영 혁신도 주도하며, 설계 및 생산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성장률은 내년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3.1% 늘어난 6조9532억원으로 사상 첫 7조원대를 바라보게 되며, 영업이익도 17.0% 늘어나 1조842억원으로 증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 역시 8235억원으로 17.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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