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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세탁기, 삼성 아니라 동부대우전자 제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자신이 ‘삼성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해 화제가 된 일명 홍준표 세탁기의 실물은 대우 세탁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에 ‘홍준표 세탁기’가 등장해 19일 눈길을 끌었다.

당사에 설치된 세탁기에는 ‘홍준표 세탁기! 확! 돌리자’라는 문구와 함께 영웅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윙수트를 입은 홍준표 대선후보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 세탁기가 놓여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측은 이 세탁기와 관련해 홍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왔듯이 대한민국의 적폐를 모두 여기에 넣고 돌린다는 의미가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홍준표 세탁기’를 차량에 싣고 다니며 유세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발상은 지난 13일 각 당 대선후보가 확정된 후 처음 실시된 TV토론회에서 홍 후보의 ‘세탁기 발언’이 논란이 되며 시작됐다.

당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홍 후보의 대법원 유죄판결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세를 펼치자 홍 후보는 “저는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 다시 들어갈 일은 없다”라고 답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하는데 세탁기가 고장난 것이 아니냐”라고 공격하자 “세탁기가 삼성 세탁기다”라고 홍 후보가 다시 답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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