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20대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기업 140개사 참여해 총 290건의 화상상담이 이루어지는 이번 상담회는 전 세계에서 159개 바이어가 참가한다. 바이어 중에는 우리기업이 직접 출장 가기 힘든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서남아 지역 72개 업체도 참여해 121건(41.7%)의 화상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화상상담은 KOTRA가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선정한 2017년 해외시장진출 수출유망 품목 TOP 20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대 품목에는 화장품, 식품, 주방용품 등의 소비재와 통신장비, 기계류 등의 자본재를 총망라했다.
KOTRA는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20대 품목에 특화한 화상상담회를 연중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1500회 이상의 화상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화상상담회에서 연결된 바이어와는 수출대금 결제, EMS 배송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B2B e-마켓플레이스인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와 연계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간 전자상거래에 손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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