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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대회ㆍ장애체험ㆍ캠프…서울교육청, ‘장애인의 날’ 맞이 교육
-17~21일 장애인 주간 설정…편견해소ㆍ통합교육 활성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이번달 17일~21일을 장애인 주간으로 설정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문화조성 및 장애학생의 자립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장애인식 개선 홍보 및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주간에는 교육지원청·학교별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학교현장에서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체험활동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캠프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시청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장애인의 날에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교사, 보조인력 등 약 1300여명이 참여하는 사생대회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펼쳐진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도봉구 창포원에서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진행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21일과 28일 관내 초ㆍ중ㆍ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성교육 인형극 ‘마법의 성(性)’ 공연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에게는 ▷내몸 가꾸기(신체청결) ▷성 예절 ▷성 지식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 ▷성폭력 위기에 처했을 때의 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공연하고, 중ㆍ고등학생에게는 ▷이성친구와 교제방법 ▷이성간에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제시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특수교육여건 개선 및 통합교육 내실화를 통해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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