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비롯한 중ㆍ남부 지역 대부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호남권과 부산, 경남, 제주권에서는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다른 지역에서도 낮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서해안에는 중국 북동 지역에서 불어온 황사가 계속 영향을 미치겠다. 기상청은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기류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다.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전날부터 강해진 바람이 이날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ｍ, 남해 먼바다에서 1.0∼4.0ｍ, 동해 먼바다에서 2.0∼5.0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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