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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공교육 담당자들, 경희대 국제교육원 방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호주 초중고 교장 및 교육행정가 한국 방문 연수단‘ 21명이 지난 17일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주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행정가의 한국 방문은 한국 교육 관련 단체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와 호주 공교육 내 한국어 진흥을 위해 2010년부터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4월 9일에 시작하여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금번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방문은 2013년 호주 한국어 교사 대상 한국 언어ㆍ문화 연수를 진행했던 인연으로 이뤄졌다. 연수단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한글 창제 원리와 간단한 한국어 인사 표현에 대해서도 배웠다.

조현용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호주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확대 채택되는 데 이번 연수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교장 및 행정가들이 한국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힘을 제대로 체험하고 돌아가기를 바라며,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보레노어 공립학교(Borenore Public School)의 루스 해리스(Ruth Harris) 교장은 “경희대학교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봄을 만끽할 수 있어서 감동적이고 영광이다. 우리 학교는 작은 도시에 있음에도 호주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Aznac day’를 통해 이를 기리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학교의 자매결연을 비롯한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bigroot@heraldcorp.com

사진=호주 공교육 담당자로 이뤄진 연수단이 지난 17일 경희대를 방문해 경희대 국제교육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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