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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대 시장,“세월호 진실은 비뚤어진 현대사 바로잡는 사명”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세월호 3주기 안산 추모식에 참가한 소회를 자신의 SNS에 16일 올렸다.

양 시장은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안산 추모식에 다녀왔습니다. 어린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 세월호 희생자 나이 또래의 청년과 중장년 등 평범한 시민들이 긴 추모 행렬을 이루고 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들의 간절한 눈빛에서 세월호 인양으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란 희망이 커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김훈 소설가는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진도 팽목항과 목포신항을 돌아보고 쓴 기고문에서 ‘ 쓰러진 세월호는 한국 현대사의 괴로운 자화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축소판인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비뚤어진 현대사를 바로잡기 위한 사명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시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새 정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안전하고 시민을 섬기는 사회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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