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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재산 1197억 가장 많아…문재인 19억, 홍준표 25억
 [헤럴드경제=이슈섹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제 19대 대선 후보자 중 가장 많은 1996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공식 출마하는 후보자가 역대 최다인 1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5개 주요 정당 후보 중 안 후보가 1996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48억3,000만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5억5,000만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18억6,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억5,000만원으로 가장 적은 액수를 신고했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문 후보 재산은 부동산 비중이 컸다. 경남 양산의 자택과 주차장,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대문구 연립주택, 모친 소유의 부산 영도구 아파트 등 11억7057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과 배우자 등 직계가족의 예금 7억9630만원과 차량 3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는 본인과 차남 소유의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 두 채를 합쳐 19억9200만원, 본인과 직계가족의 예금으로 12억2427만원을 신고했다. 제주도와 강원도 소재 콘도 회원권과 경기도 소재 골프 회원권도 홍 후보의 재산목록에 올랐다.

안 후보의 재산 대부분은 안랩 주식(186만주·1075억8000만원)이 차지했다. 부동산은 서울 노원구 건물이 3억6600만원이었고 차량은 3대를 신고했다.

유 후보 재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대구 남구 주택, 경기 분당 아파트 등 부동산이 23억7264만원, 예금이 22억6579만원을 차지했다. 강원도의 콘도 회원권과 경기도 골프 회원권도 각각 1개를 보유했다.

심 후보는 배우자 소유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아파트 4억9500만원, 본인과 직계가족의 명의 예금 585만원과 함께 2억2700만원의 채무도 신고했다. 주요 정당 후보 5명 모두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의무도 모두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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