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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선거운동, 文 ‘대구부터’ 安 ‘인천부터’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대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대구 2ㆍ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22일동안의 대선레이스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문 후보 측은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대구로 잡은 거에 대해 16일 “그간 야당 불모지였던 대구·경북에서조차 처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가 대구에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시간에 당 지도부는 광주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대구에서 출발한 문 후보와 광주에서 출발한 당 지도부 및 선대위 수뇌부는 대선에서 만나 선대위 공식 발대식을 개최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7일 0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손금주 국민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 안전이 제1의 민생이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담긴 일정”이라며 “이를 통해 다시는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대전, 대구를 방문해 호남, 충청, 대구ㆍ경북(TK) 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 손 대변인은 “호남의 녹색 바람이 지금의 국민의당을 만들었다”면서 “대전은 안후보가 근무했던 카이스트가 있고, 국민의당이 창당대회를 한 곳”이라고 했다.또 “대구에서는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되새기고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손학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에서 시작해 울산과 경남 지역을 돌며 유세전을 펼치고, 당 박지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광주선대본 발대식에 참석한다. .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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