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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洪 “대한민국 꿈 이루게 할 서민 대통령되겠다”
- 국가대개혁 비전 발표
- 종교계, 청년ㆍ노인층에 지지 호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6일 자신의 비전을 담은 ‘국가대개혁 비전’을 발표하고 17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대개혁 비전은 ▷안보 ▷정치 ▷권력기관 ▷경제 ▷복지 ▷사회 ▷행정 등 7개 분야에 대한 개혁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대란대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도자임을 호소할 계획이다.

홍 후보는 그동안 북핵을 비롯한 대내외 안보 위협에 안전한 나라, 청년과 서민이 꿈꿀 수 있는 나라, 돈도 빽도 통하지 않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열린 보수대통합 결의대회에서 시민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앞서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안디옥 교회 예배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담임목사를 예방한 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종교계가 국가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제일 먼저 나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온 것처럼 현재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상처 받고 갈라진 민심을 치유하고 하나로 모으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에는 또 청년본부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년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3대 공약(서민ㆍ청년 구난위원회, 뉴딜정책으로 일자리 110만개 창출, 최저임금 1만원 실현)과 정정당당 청년취업 5대 약속(고용대물림ㆍ채용장사 OUT, 열린채용 특별법, 공공기관 채용비리 OUT, 불공정 채용신고센터 설치, 청년임금체불 OUT)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인층의 지지도 호소한다. 홍 후보는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과 오찬을 갖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 바로 어르신 세대라는 점을 강조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홍 후보는 14일 안동, 대구에 이어 15일 울산, 부산을 방문해 TK, PK 민심을 확인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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