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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주, 국민연금 투자위원회 앞두고 약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은행주가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재조정안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연금공단 투자위원회를 앞두고 14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40% 하락한 4만5900원에 거래중이다.

KB금융 역시 1.34% 낮은 4만7900원, 하나금융지주도 0.68% 내린 3만6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은행이 마이너스(-)0.36%, BNK금융지주가 -0.55%로 전날보다 약세다.

기업은행과 DGB금융지주는 주가변동없이 전날과 동일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대우조선해양 관련 위험에 대한 충당금 부담을 가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재조정안 수용 여부에 따라 4000억∼9000억원대의 충당금 부담을 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들어가면 시중은행 충당금 부담이 98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KEB하나은행이 4989억원으로 부담이 가장 크다.

이어 KB국민은행이 2750억원으로 많고 신한은행이 1270억원, 우리은행 429억원 등이다. 이어 기업은행 186억원, JB전북은행 161억원, 부산은행 92억원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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