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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공유마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받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공유 문화 활성화를 위해 26일까지 ‘공유마을 만들기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는 주민 생활과 가까운 공유 사업을 적극 발굴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공간, 물건, 재능 공유,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면 된다. 단체, 기관 등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면 누구든 제안 가능하다.


제출은 기간 내에 구청 마을공동체과로 하면 된다. 이메일(quartz2@dobong.go.kr)도 받는다.

구는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에 따라 오는 5월 중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4~5개 사업을 추려 최고 5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작년에도 공모를 열고 방학2동 공구도서관 등 2개 사업에 모두 950만원을 지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공유는 소유 부담을 덜고 사람들과 소통 기회도 가질 수 있는 현명한 소비 방법”이라며 “이번 기회에 공유라는 가치를 다시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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