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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대여에 100만달러…판다 임대사업화하는 中
[헤럴드경제]중국이 판다를 임대사업화하고 있다.

중국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로 과거 외교수단으로 큰 역할을 했던 판다가 이제 돈벌이 수단이 된 것이다.

13일 네덜란드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 지방에서 판다 한 쌍이 암스테르담 공항을 통해 네덜란드 중부도시 레넨의 우에한즈 동물원으로 들어왔다.

수컷은 싱야, 암컷은 우웬으로 올해 3살된 판다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들은 렌넨 우에한즈 동물원에서 수 주 동안 검역 및 현지적응을 거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물원 측은 번식을 기대하며 새끼 판다를 위한 보육소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 측이 지불하는 대여료는 매년 1마리당 100만달러다.

판다는 동물원 관람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새끼가 탄생하면 더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다는 동물원이나 보호지역에 약 420마리 가량이 생존해 있으며 야생에는 1864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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