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서 가양대교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정비 완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13일 노후로 균열됐던 강서 가양대교 주변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완전히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로가 파여 위험을 느꼈던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서 가양대교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는 서울 강남권과 하남, 구리 등 경기북부, 강원, 충북 지역에서 국토종주 한강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로 나갈 때 반드시 거치는 중요한 노선이다. 그동안 노후와 파손으로 시민들의 시설물에 대한 정비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번 정비로 강서 가양대교 주변 노후된 자전거도로 2.8㎞와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표지판, 규제봉 등)이 일제히 정비됐다.

자전거 과속에 따른 보행자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 방지턱을 설치했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차선 1줄(폭 15㎝)로 구분되어 있는 도로를 차선 2줄(폭 40㎝)로 정비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시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전체 (70㎞)에 대한 ‘자전거ㆍ보행자 종합안전대책’을 수립, 점차적으로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한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뿐 아니라 ▷경사구간 ▷곡선구간 ▷사고위험지역 ▷자전거 쉼터 ▷교통안전시설 등 자전거도로 전수 조사를 거쳐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자전거 이용자 급증과 자전거 과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과속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점차적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가양대교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로 자전거도로 주행환경 개선과 자전거 과속에 따른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