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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여명거리 준공식 개최…대북제재에 ‘반박’
-北, 여명거리 준공식 개최
-대북제재 효과 반박의도…고층빌딩 과시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북한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여명거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NHK 방송은 이날 오후 2시경 “김정은 주도로 정비가 주도됐던 고층빌딩이 즐비한 새로운 거리가 완성돼 준공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박봉주 총리, 김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사진=NHK방송캡쳐]
[사진=NHK방송캡쳐]

앞서 북한 당국은 평양에 초청돼 취재 중인 외신기자들에게 이날 ‘빅 이벤트’(big event)를 볼 준비를 하라고 통보하고 새벽 시간대에 이들을 소집했다. NHK는 이번 준공식이 김 위원장 주도 하에 개발이 이뤄진 사실을 과시해 국위선양을 도모하고 제재의 ‘무용성’을 선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명거리는 김정은이 평양에 조성한 신시가지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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