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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대안교육기관 ‘예하예술학교’ 문 활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문동에 있는 대안학교 ‘예하예술학교’가 최근 개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예하예술학교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 등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개교식에는 이동진 구청장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 예술가들의 축하공연, 학생들의 각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예하예술학교는 앞으로 ‘모든 경계와 담을 허물고 예술로 꿈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다. 교육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교과와 음악, 무용, 미술, 연극 등 특성화교과로 진행한다. 동아리 생활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과정도 마련된다.

학교 정원은 경계선 지능의 중학생 20명,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고등학생 20명 등 모두 40명이다. 추후 학교 폭력 등 학교생활 부적응에 시달리는 청소년도 받을 계획이다.

입학상담, 궁금한 점 등은 전화(02-990-725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개교식 자리에서 “빠르게 앞서나가는 사람, 느리게 천천히 걷는 사람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희망한다”며 “문화도시 도봉의 예하예술학교가 지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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