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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길 끊긴 마포관광정보센터,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새둥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5일 관광객에게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포관광정보센터’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사 안에서 서교동 홍대걷고싶은거리로 확장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관광정보센터는 홍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안내ㆍ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후 연 10만명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구사하는 관광안내통역사와 매니저 5명이 상주하며 휴일 없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인청공항철도에서 홍대로 오는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접근성이 떨어져 실효성을 지적 받아왔다.


새로 이전하는 마포관광정보센터는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자 편의시설에 둥지를 튼다. 규모는 기존 15.7㎡에서 66.55㎡으로 확장된다. 인터넷 검색, 휴대폰 급속충전ㆍ와이파이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된다. 관광안내통역사는 이제 관광객 선호도에 따라 맛집 안내, 게스트하우스 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필요 시 목적지로 동행하기도 한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 관광과(02-3153-8675) 혹은 구 관광정보센터(02-334-7878)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이전사업이 2020년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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