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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먹먹한 가슴으로 세월호 참사 3주기 맞아”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먹먹한 가슴으로 4.16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 흩날리는 꽃잎으로 가득한 봄을 당신들이 얼마나 좋아했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너무나 오랜 시간 끝에 세월호가 돌아왔지만, 간절한 기다림에도 그리운 얼굴들은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이 교육감은 “미수습자 아홉 분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길 기원한다”며 “세월호 비극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이교육감은 이날 4차산업혁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인공지능으로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은 결국 교육혁명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혁명의 핵심은 학생중심임. 학생들이 주체적인 인식 속에 행복한 삶을 스스로 찾아가고,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한다”며 “더 이상 기존의 틀과 문맥에 가두어서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교육체제 전면 혁신 ▷교권보호, 학생교육 ▷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부 개혁 및 교육자치를 실현등을 강조했다.

이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교육부의 권한과 조직을 과감히 개혁하고, 유·초·중등교육은 시ㆍ도교육청 교육감에게 위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연령을 만18세로 확대하고, 교육감 선거에 만16세 이상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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