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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참가작 공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사)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7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아시테지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공연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연극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운영위원회’(이하 청공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해 ‘제 1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시즌마다 정기적인 공연축제로 개최하며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장을 열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16 제 1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에 5개의 다양한 작품이 참가해 더 베프의 ‘나래, 날다!’가 작품상을, 극단 디아코노스의 ‘뮤지컬 심心풀이’의 김성훈배우가 남자연기상을, 극단선물의 뮤지컬 ‘마지막 잎새’의 최아름배우가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극단선물의 ‘뮤지컬 마지막 잎새’는 정통 뮤지컬로 명작을 새롭게 각색해 풀어내며 수채화 같은 무대를 통해 미학적인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평가를 받았다.

극단성시어터라인의 ‘연극 그럼 세상은’ 청소년들의 범죄 문제에 대해 현실감있게 풀어냈다. 연극형식에 시사성을 조화롭게 반영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문화예술교육더베프의 ‘나래, 날다!’는 영상과 주크박스가 어우러지는 참여연극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심리를 심도있게 들여다보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극단디아코노스의 ‘뮤지컬 심心풀이’는 학교폭력문제를 초능력이라는 환타지적 요소를 가미시켜 재밌고 완성도 높게 풀어내며 청소년뮤지컬의 특징을 잘 살린 작품으로,

교육극단놀이터의 ‘뮤지컬 나를 찾아줘’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펼쳐나가는 이야기로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조화를 통해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창작 초연을 우선으로 하나 기존 우수작품도 신청 가능하고 소재, 주제, 규모, 장르 등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창작 초연은 2017년 4월 30일까지 공연되지 않은 작품을 말하며, 5월 1일 이후 자체 공연은 청공 축제 운영위원회와 협의 후 가능함.) 청소년 대상의 공연 작품을 보유하거나 제작 의향이 있는 아시테지 회원극단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축제는 11월 2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광화문 아트홀 및 대학로 기타 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이며 참가단체에게는 공연장 대관, 홍보 및 200만원의 제작비 지원 및 경연 후 대상팀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눈 30일자정까지이며 (사)아시테지 한국본부 홈페이지(http://assitejkorea.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작 발표는 5월 15일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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