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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장 문활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2일 중랑천 제2체육공원에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 날 도시농부로 참여하는 주민들은 개장행사 참석에 이어 쌈채소 6종, 고추 모종 등 4만본을 심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장안교 하부 약 4000㎡, 400구좌 규모로 이뤄진다. 1구좌 당 2평 남짓이다.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다만 여름 장마기간에는 쉰다.

구는 앞으로도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 검사 등을 정기 시행할 계획이다. 물탱크 관리, 농사 기술지도 등도 도맡는다. 차질 없는 농사환경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서다.

향후 수확되는 농작물은 관내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된다. 수확의 기쁨을 취약계층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콘크리트 바닥에 익숙한 도시민들이 흙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웃과 소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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