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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보고 영등포 맛집 탐방해볼까…‘2017 맛있는 영등포’ 발간
- 위생등급 최고 식당 69곳과 관광코스 연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위생등급평가 AAA등급을 받은 우수 음식점을 모아 ‘2017 맛있는 영등포’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위생등급평가는 서울시에서 매년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다.

영등포 보건소가 객석ㆍ객실, 화장실,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등 4개 분야 44개 항목의 위생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점수를 매겼다.


이번 책자에는 2015년과 2016년 위생등급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AAA등급 우수 음식점 69곳을 추려, 영등포 관광코스와 연계해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여의도공원 주변 ▷63시티 주변 ▷영등포역 주변 ▷안양천 주변 ▷신길 지구 등 5개 권역별 우수 음식점 안내다.

상호, 위치, 전화번호와 추천메뉴, 가격, 사진도 함께 실어 보기 좋게 했다.

음식점 정보는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를 하단에 병기했다.

또 지역 관광 명소를 16곳을 권역별 지도와 함께 첨부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총 2000부를 제작해 서울시내 관광안내소, 지역 내 관광호텔, 우수 음식점, 동 주민센터, 보건소, 영등포구청 민원실 등에 배치했다.

일반 책자 외에도 e-book(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작해 영등포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맛있는 영등포’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선정으로 지역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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