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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펜스 부통령 16~18일 방한…사드 배치 ‘재확인’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6~18일 한국을 찾는다. 외교부는 7일 펜스 부통령이 방한해 한미 동맹 및 북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3년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방한 이후 4년 만이다.

외교부는 “펜스 부통령의 방한은 취임 후 아시아 국가로서는 첫 번째 방문”이라며 “한미동맹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바탕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간 연쇄적 고위급 협의를 통해 조율해온 핵심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심화시키고 한미동맹을 지속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펜스 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과 인도네시아, 호주를 잇따라 방문한다. NHK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과 아소 부총리 겸 재무상이 18일 미일 경제대화를 통해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미일 양국은 셰일가스 등 에너지 개발 협력 및 공정무역을 위한 무역규칙 협의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펜스 부통령은 탄핵정국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상황을 고려해 한미공조를 재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정부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입장을 재확인하고 중국의 사드보복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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