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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중심 ‘거꾸로 교실’ 통해 참교사 육성 앞장
지난 1월 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2017 중등임용고시’는 총 5,989명을 선발하는 과정에 53,700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10.8:1을 기록했다.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을 가진 자에게 교사가 될 기회를 부여하는 임용고시는 장기화된 경제 불황과 청년실업률의 상승으로 인해 청년층에서 더욱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학 논술 강의를 진행하여 국내 교육학 강의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김인식 박사는 임용고시 수험생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강의법과 철저한 지도법 덕분에 교육학 계의 스타 강사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김인식 박사는 교사 중심의 학습방법에서 탈피해 학생 중심의 통합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을 운영하고 있다. 거꾸로 교실 수업은 강의를 듣는 예비교사들이 교사가 되었을 때 자신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이기도 하다. 또한 수업이 끝난 후에도 ‘김인식 교육학’이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학생들과 끊임없는 질의응답을 하며 수업의 질을 더욱 개선해나가는 활동에도 열심이다.

김 박사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효율적인 공부법과 교육학에 대한 철학, 논술 작성의 노하우까지 다양한 방법을 철저하게 멘토링받는다. 교육학 이론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응시켜 나갈 것인지, 교사로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어떠한 덕목을 갖춰야 하는지 등 다양한 주제가 모두 김 박사의 수업 안에 들어있다. 김 박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그러면서도 보다 쉽고 빠르게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명망이 높다.


그가 교육에 있어 모토로 내세우는 것은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ET(Excellent Teacher)를 육성하는 것이다. 또한 강의시간마다 나눔(Don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그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공부의 능률이 오른다”라고 강조한다.

김 박사는 평소 소득의 10분의 1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 문화의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 년에 수차례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다문화 대안학교 R스쿨 이사장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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