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2161.90에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30포인트(-0.01%) 내린 2160.80를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160선에서 미끄러져 2150선 후반에 머무르다 다시 낙폭을 줄여 2160선에서 맴돌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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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4억원,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통신업(-1.21%), 운수장비(-0.98%), 전기전자(-0.71%), 운수창고(-0.63%), 제조업(-0.2%) 등은 내림세다.
은행(2.26%), 의료정밀(1.1%), 화학(0.99%), 철강금속(0.88%), 기계(0.82%)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18%), 현대차(-0.99%), 삼성물산(-0.39%), 현대모비스(-2.12%) 등은 내림세다.
한국전력(0.33%), NAVER(0.35%), POSCO(1.45%), 신한지주(1.50%) 등은 오름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보복에 따른 현대ㆍ기아차 1분기 판매량 감소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00원(-0.99%) 내린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200원(-0.55%) 내린 3만61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2.7% 내린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0.76% 내린 6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현대글로비스(-0.35%), 이노션(-0.98%), 현대비앤지스틸(-0.79%) 등이 내림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그룹 주요 4개사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사드 타격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부품사와 기아차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자산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급락했던 대선테마주들은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DSR은 2.44%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DSR제강(1.62%), 우리들제약(8.85%), 우리들휴브래인(7.06), 우성사료(6.29%) 등도 오름세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표적인 테마주 안랩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0.46% 오른 11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산업(12.54%)과 써니전자(15.25%)도 두자릿수 등폭을 보이고 있다.
전날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확정이 되면서 모든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정해졌다.
이들 테마주 중에서 우리들제약, 미래산업, 써니전자 등이 대선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냈지만, 여전히 테마주로 인식되며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57%) 오른 629.03을 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1.04%), 로엔(-0.67%), SK머티리얼즈(0.41%)를 제외한 종목들은 강세다.
셀트리온(0.33%), 카카오(3.27%), CJ E&M(0.12%), 코미팜(3.12%), 컴투스(5.75%), 바이로메드(1.47%), GS홈쇼핑(2.03%) 등은 오름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7%) 오른 112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