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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160선 턱걸이, 언제까지…
[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코스피(KOSPI)가 반등 하루만에 4일 다시 하락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16일 이후 2150~2180선 안에서만 맴돌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41포인트(-0.30%) 내린 2161.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2157.07까지 내렸지만 장중 내림폭을 줄였다.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8억원, 12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796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 통신업(0.44%), 유통업(0.37%), 비금속광물(0.09%)를 제외하고는 내렸다.

의료정밀(-4.16%), 운수장비(-1.75%), 전기가스업(-1.68%), 철강금속(-1.53%), 기계(-1.4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SK하이닉스(-1.54%), 현대차(-2.88%), 한국전력(-2.14%), NAVER(-2.63%), POSCO(-2.65%), 현대모비스(-1.67%), 신한지주(-0.21%)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1.54%), 삼성물산(1.18%) 등은 올랐다.

이날 현대ㆍ기아차가 1분기 판매량 감소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2.88%), 현대모비스(-1.67%), 기아차(-1.36), 현대글로비스(-1.72%) 등이 내렸다.

대선테마주들은 급락했다. 각 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빠르게 올랐던 주가가 대선후보가 결정되자 고점 부담에 큰 폭으로 내렸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DSR(-19.87%), DSR제강(-17.39%), 우리들제약(-27.29%), 우리들휴브래인(-22.37%), 우성사료(-20.50%) 등은 큰 폭으로 내렸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25.62%), 미래산업(-19.86%), 써니전자(-22.69%) 등 역시 두자릿수 낙폭을 보였다.

이들 테마주 중에선 우리들제약, 미래산업, 써니전자 등이 대선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냈지만, 여전히 테마주로 인식되며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48%) 내린 625.4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57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3억원, 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 종목이 많았다.

카카오(-1.49%), CJ E&M(-0.93%), 코미팜(-2.12%), 컴투스(-0.64%), 바이로메드(-0.21%), GS홈쇼핑(-1.69%)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0.89%), 메디톡스(2.61%), 로엔(1.69%), SK머티리얼즈(1.55%)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장중 3만98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0원(0.59%) 오른 1121.90원으로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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