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열, 김종식)는 4일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광주․전남지역 특성화고 학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전남 23개 특성화고 학교장 및 취업부장과 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훈련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특성화 고교생들의 취업률 제고 방안과 공동훈련센터와 특성화고 간의 연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광주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 국가기술자격검정사업과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일학습병행제, 빛가람 혁신도시 채용동향 조사 결과가 안내됐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공동훈련센터인 광주인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기관 설명 및 취업률 제고 방안 등도 설명됐다.

회의에 참석한 광주공고 장기석 교장은 “상의에서 제공한 빛가람혁신도시 채용동향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상의 남헌일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학력보다는 실력을 기본으로 인성과 열정이 중요시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특성화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옥진 광주상의 사무국장도 “미래에 닥쳐 올 4차혁명에 대비해 인력수급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학교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기업과 학교 그리고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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