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로구, 인권위원회 발족…‘일류 인권도시’ 선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일류 인권도시’를 선포했다.

구로구는 “자유권, 참정권, 청구권 등 기본적 인권에 더해 환경권, 주거권, 보행권 등 생활밀착형 인권이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진정한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최근 인권위원회<사진>를 구성했다. 인권위원회는 변호사, 교수, 각 분야 인권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꾸렸다.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인권위원회는 앞으로 구민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한다.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 회의를 열며 필요한 경우 수시로 회의를 진행한다.

구로구는 지난달 29일 출범식과 첫 정기회의를 열어 ‘일류 인권도시 구로’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구는 인권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구민 인권증진을 위한 장기비전, 정책목표, 세부 실천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 과제는 ▶구민 인권상황 실태 및 의식 조사 분석 ▶국내외 인권선진도시 정책 분석 ▶구로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인권행정 구현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및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방안 ▶ 구로구 인권지표 및 인권지수 개발 등이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