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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다니며 만난 한반도의 정경…설종보 개인전
-헤럴드갤러리, ‘삶의 정경’전
-풍경 속 삶의 모습 담아내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여행다니며 만난 한반도의 풍광을 담아내는 부산작가 설종보(52)의 개인전이 열린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헤럴드갤러리(대표: 소돈영)는 4일부터 14일까지 설종보 초대전 ‘삶의 정경’을 개최한다. 

설종보, 원대리-자작나무길, 65×45cm, 캔버스에아크릴, 2016. [사진제공=헤럴드갤러리]

 
설종보, 꽃파는 사람, 45×33cm, 캔버스에아크릴, 2016. [사진제공=헤럴드갤러리]

설종보, 부산 청사포-밤고둥잡기,162×130cm, 캔버스에아크릴, 2016. [사진제공=헤럴드갤러리]

작가의 관점으로 바라본 풍경은 곧 ‘정경(情景)’이다. 단순환 풍광이 아니라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 도시, 시골의 모습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캔버스에는 시골의 자작나무길, 부산의 도시풍경, 제주의 풍광을 비롯, 그 안에서 삶을 이루는 사람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자작나무 길에는 아빠와 아이가 손을 잡고 산책을 나왔고, 꽃을 파는 소녀의 미소는 꽃다발보다 아름답다. 그런가하면 달빛이 좋은 부산 청사포의 밤은 고동잡는 이들로 시끌벅적하다. 갤러리 측은 “단순히 물감으로 재현한 풍경이 아닌 사회적 풍경을 담은 ‘생활적 사실주의’”라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신작회화 25여점이 선보인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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