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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 봄맞이 전시…‘핫’한 사회현상 한자리에
-4월 내내 ‘다양한 삶의 방식들’ 도서전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다양한 삶의 방식들’ 이름으로 봄맞이 도서 전시를 연다고 3일 소개했다.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선 ‘나홀로’ 삶의 확산, 가족 패러다임 변화, 다문화사회 등장 등 최신 사회학적 내용이 담긴 서울도서관 소장 도서 150여권(DVD 포함)을 볼 수 있다.

우선 서울도서관 일반 1자료실은 어린이 대상 ‘존중해요 다문화’, 성인 대상 ‘다양한 혼인 이야기’ 제목의 도서 전시가 열린다. 엄선해서 뽑은 관련 도서 각각 16권, 25권이 비치된다.

2층 일반 2자료실에는 ‘나 혼자 한다’ 주제에 따른 나홀로족 관련 도서들이 모인다. 싱글 라이프, 1인 밥상 레시피, 싱글룸 인테리어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자료실에선 ‘삶, 그것, 내 멋대로’ 이름으로 장애인, 소수자 중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가 담긴 도서 등이 들어선다. 인권 관련 도서 등 20권이 방문을 기다린다. 이어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이번 전시주제에 대한 영화 DVD가 비치된다.

또 3층 서울자료실을 찾으면 ‘새로운 가족의 패러다임과 정책’에 맞게 서울시가 그간 펴낸 간행물을 볼 수 있다. 4층 세계자료실에는 ‘모두 결혼하고 있습니까’ 제목에 맞는 결혼, 남녀관계 등 내용이 담긴 세계 도서 42권이 모인다.

관심 있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자료실 운영 시간에 맞춰오면 된다. 누구든 자유롭게 읽거나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화(02-2133-0304)로 물어봐도 된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주변 삶의 변화를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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