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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서 발견된 유류품…지갑, 여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건져 올린 세월호에서 유류품이 나왔다.

선상 수습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희생자의 것으로 보이는 지갑과 여권 등이 발견됐고, 추가적으로 동물뼈도 나왔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2일 배를 타고 나가 그동안 직접 보지 못한 전남 목포 신항에 접안한 세월호 선체의 선상 부분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세월호4·16가족협의회가 선박을 이용해 반잠수선에 실려있는 세월호를 보기위해 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호어항부두로 가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가족을 태운 배가 세월호 선체에 50m가량 접근하자, 가족들 입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20분 동안 참관할 예정이었으나, 가족들이 고통스러워 하면서 불과 10분 만에 뱃머리는 다시 출발지로 뱃머리를 돌렸다.

단원고 유족 관계자는 “처참하게 훼손된 세월호가 사고 당시 그리고 3년 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고 싶다. 선체조사 작업하는 모습이라도 유가족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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