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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전용 독방, 샤워기 설치하고 감시용 CCTV 없애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는 구치소 독방에 샤워실을 따로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채널A는 서울구치소가 수감자 신분이 된 박 전 대통령을 위해 독방을 개조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구치소는 최소 6인에서 8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혼거방을 개조해 박 전 대통령이 혼자 지낼 수 있는 독방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일반 독방의 약 4배가 되는 규모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구치소는 이곳에 박 전 대통령만을 위한 샤워 시설을 설치하고, 수감자 감시용 CCTV를 제거할 예정이다.

독방 바로 옆에 책상이 놓인 접견실을 별도로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혹시 모를 ‘위해 방지’ 등을 위해 3~4명의 교도관을 박 전 대통령의 독방 주변에 배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교정 당국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는 점과 앞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례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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