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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 ‘원모어트립’, “얼굴 인식으로 서울 친구 사귀세요”
-얼굴인식기반 매칭시스템 도입…사실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내 취향에 꼭 맞는 ‘서울 시민’을 소개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마케팅을 운영하는 서울 체험형 관광상품 오픈마켓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이 외국인 등 대상으로 얼굴만 인식해도 이 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 ‘서울고’(SeoulGo)를 선보인다.

1일 원모어트립에 따르면 이 날 ‘서울고’를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 등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얼굴 사진만 홈페이지(www.onemoretrip.net) 내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최첨단 신경만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가 얼굴을 통해 취향을 분석한다. 이후 성향에 맞는 서울 시민이 연결된다. 원모어트립 관계자는 “특히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동남아시아 등 나라에서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을 줄 이벤트”라고 했다.

물론 이번 ‘서울고’는 실제 서비스가 아니다. 사실 원모어트립이 이 날 만우절을 맞아 만든 특별 이벤트다. 정교하게 만든 서비스와 사진들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정교하다. 


진짜 이벤트는 ‘시작(START)’ 단추를 누르면 확인 가능하다. 원모어트립은 서울에서 즐기고 싶은 체험형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쓸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했다. 참여하면 추첨에 따라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모어트립 관계자는 “실제 있었으면 하는 최첨단 인공지능 서비스”라며 “만우절을 맞아 즐거움도 얻고, 행사에 참여해 상품도 받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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