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2160에서 발묶인 코스피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코스피(KOSPI) 지수가 31일 2160선에서 횡보하며 전날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틀째 약세다. 지수는 4거래일째 2160선에서 오르내리기만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41포인트(0.20%) 내린 2160.23으로 장을 마치며 간신히 2160선을 지켰다.

기관투자자가 돌아왔지만 이번엔 개인투자자들이 변심했다. 기관은 306억원을, 외국인투자자는 24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143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포스코(POSCO)(2.46%)와 현대모비스(2.34%)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를 공개해 주가상승 기대를 모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6% 하락한 206만원에 마감하며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도 더 빠졌다.

이밖에도 SK하이닉스(-0.79%), 현대차(-0.63%)와 한국전력(-0.32%), 삼성전자우(-1.29%), 네이버(NAVER)(-0.70%), 삼성물산(-0.39%), 신한지주(-0.75%) 등은 모두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락 업종이 혼조세였다.

철강금속(1.53%), 운수장비(0.81%), 보험업(1.00%), 기계(0.77%) 등이 강세였지만 통신업(-1.52%), 전기전자(-1.43%), 전기가스(-0.3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오랜만에 4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60포인트(0.75%) 오른 619.28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도에도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7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인은 각각 33억원과 30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셀트리온(-0.22%)을 비롯해 코미팜(-1.32%), SK머티리얼즈(-1.10%)는 하락했으나, 카카오(0.36%), CJ E&M(0.71%), 로엔(0.67%), 메디톡스(1.09%), 컴투스(2.02%), 바이로메드(1.40%), GS홈쇼핑(2.4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성장기업부(2.11%), 건설(2.10%), 소프트웨어(1.8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기계장비(-0.68%), 반도체(-0.05%) 정도만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18.4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