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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으로 그린 우리 풍경…7회 ‘한국펜화가협회전’
인사동 경인미술관 4월 5일~11일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펜 끝에서 탄생한 황룡사는 선명하기 그지없다. 흑백의 날카로운 선은 흡사 기록용 사진같다.

한국펜화가협회는 7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펜화는 2001년 ‘김영택의 펜화기행’이 연재되면서 대중과 접점을 넓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영택, 안충기, 이승구, 윤희철 화백 등 1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영택 화백은 경주 황룡사를 그린 작품을, 안충기 화백은 하늘에서 본 한반도의 모습인 ‘비행산수’를, 이승구 화백은 북한의 사라진 성당을 펜화로 복원한 그림을 선보인다. 더불어 구멍가게 그림으로 최근 인기가 좋은 이미경 작가도 초대됐다.

김영택 한국펜화가협회 회장은 “2011년 이래 매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펜화는 우리 회화의 한 장르로 뿌리내렸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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