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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알뜰폰 요금 상품 21개 새로 출시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4월 1일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상품 21개를 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사업자인 유니컴즈는 기본료 월 5500원에 통화 50분ㆍ문자 50건ㆍ데이터 50MB를 제공하는 ‘모빙 05’ 요금제를 준비했다.

이지모바일은 기본료 6600원에 통화 100분ㆍ문자 100건ㆍ데이터 100MB(3세대 이동통신)를 주는 ‘스마트 66’를, 큰사람은 1만4190원에 통화 100분ㆍ문자 50건ㆍ데이터 1.4GB를 제공하는 ‘무약정 149’ 요금제를 내놨다.

알뜰폰 가입과 함께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큰사람은 우리카드와 제휴해 12개월간 월별 1만원을, 인스코비와 와이엘랜드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24개월간 월 5000원을 할인해준다.

요금제 상품의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구가 밀집된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 알뜰폰 구매자의 연령별 비율은 40대가 21.6%로 가장 높았고, 60대(17.6%), 50대(16.6%), 70대(13.9%)의 순으로 집계됐다. 10대 이하(7.8%), 20대(5.6%), 30대(11.8%), 80대 이상(5.2%)의 비중은 낮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기 20만2335건(28.7%), 서울 16만375건(22.7%)으로 절반 이상(51.4%)이 수도권에서 팔렸다.

우본이 우체국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2013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총 70만5872건이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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